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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도 피하기 힘든 아토피는 생활환경의 변화 혹은 습관에서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마스크까지 쓰고 다녀야 하다 보니 증상이 더 심해지게 된다.

아토피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단기간에 치료가 어렵다. 낫는 듯하다가 낫지 않고 연고를 중단하면 다시 생기고 자꾸만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인내심을 갖고 꾸준하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된 증상은 심한 가려움과 발진이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며, 특히 밤에 나타나는 가려움증은 수면에 방해가 된다. 이때 증상을 참지 않고 지속적으로 긁게 되면 피부가 단단해지고 해당 부위에 세균이 침투해 천식, 두통, 소화불량, 변비 등 합병증을 동반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아토피 치료는 저하된 인체 내부의 면역력과 피부 재생력을 높이는 것에 주력한다. 아토피는 피부질환으로 외부에 나타나는 병변을 위주로 치료하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 치료에는 한계가 드러날 수 있다.

피부에 쌓여 있는 독소, 열기, 염증을 배출하여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키고 한약재에서 추출한 약침치료로 피부 조직을 재생시킨다. 이를 통해 내부 장기와 피부 내부에서 아토피의 원인이 되는 장기의 부조화를 바로잡아 정상적인 피부 조직을 만들게 된다.

평소 아토피피부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는 식생활, 의복, 스트레스 관리 등이 있다. 모직이나 나일론 소재의 옷보다는 면 소재 옷을 착용하고 옷을 새로 구입했다면 가급적 세탁 후 착용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