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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의 일종인 바이러스성 피부질환 편평사마귀는 인 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해서 발병하는 질환입니다 주된 발병 부위는 얼굴과 가슴, 다리 등 전신 여러 부위에 나타나며, 발병 초기에는 1~4mm 이내 작은 크기의 편평한 모양을 보이는 수포가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점차 증상이 악화되면 병변이 확대되면서 갈색을 띠게 됩니다.

주된 발생 부위는 이마, 턱, 입, 코 주위와 손등이다. 예전에는 자연 치유가 되기도 했지만 여러 가지 환경적인 요인 등으로 인해 증상이 쉽게 없어지지 않아 꼭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편평사마귀는 외부의 병변만을 치료해서는 완치가 되지 않습니다. 대증 치료를 통해 외부 병변을 제거해도 인체 내부의 바이러스가 완전히 소멸되지 않으면 언제든 면역력이 약해지면 재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체 내부의 바이러스를 근본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원인 치료를 중점에 둬야 합니다.

한방에서는 내부의 바이러스를 없애는 것에 중점을 둔다. 개인의 체질에 맞춘 한약과 약침, 뜸 치료 등을 통해 저하된 면역력을 높이면서 피부 재생력을 강화하면 바이러스를 근본적으로 극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외부 병변을 탈락시키면서 재발을 막는 근본 원인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일상에서의 관리는?

환절기에는 체력이 쉽게 떨어질 수 있으므로 적당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여 체력과 면역력을 올리는 동시에 과식과 폭식, 음주, 흡연, 과도한 스트레스 등 신체에 무리가 가는 행위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편평사마귀는 다른 사마귀에 비해서 치료에 대한 반응도 느린 편이고, 잡아 뜯거나 긁게 될 경우에 전염이 되기도 쉽습니다. 하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치료하게 되면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