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5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가을은 아토피가 다시금 활개를 치기 시작하는 계절이다. 해마다 아토피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유전적 요인 외에도 환경적 요인이 많이 작용하는데다 예방과 치료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토피 피부염은 기본생활수칙만 잘 지켜도 9할은 성공이다. 그만큼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연령별 주의법을 알아본다.
유아기(생후 2개월~2세) 아토피는 볼의 습진 증상이 특징으로 두피, 목을 따라 체간과 사지의 신전부, 전신으로 퍼지는 경향이 있으며, 소양증을 동반한 홍반성 구진이 퍼지면서 진물이 나는 습진 증상이 퍼져나간다. 간혹 소양증을 느끼지 못하거나 반응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나 소양증에 대한 반응이 극심한 경우는 유아가 반복적으로 환부를 비비고 자극함으로써 급격하게 증상이 퍼져나가면서 악화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소아기(2~10세) 아토피에는 얼굴과 목, 주와, 오금 등 굴측부의 홍반성 구진과 만성 습진 증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가려움에 대한 제어가 되지 않는 경우에 상처와 습진 증상이 반복되고 더욱 만성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이 시기에 소아가 사회성이 형성되는 시기이고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경우, 이러한 심리적인 요인이 방어기제로써 피부의 소양증과 그에 대한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으니, 치료에 있어서 피부의 증상과 함께 심리적인 접근도 필요할 수 있다.
청소년기와 성인기(10세 이후)에는 아토피의 전형적인 얼굴, 목, 굴측부 증상 외에 몸의 불균형과 심리적, 호르몬 요인의 영향으로 가슴 및 상체 부위 피부의 증상 발현을 특징으로 한다. 태선화, 색소침착 등 만성 습진의 경향을 보인다.
아토피의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평소 건강한 생활 관리가 중요하다. 낮과 밤 온도 차가 생기는 환절기에는 실내 활동이 늘어나게 되는데 생활공간이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적정온도를 유지하며 가습기나 젖은 수건 등을 이용해 건조하지 않게 실내 습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더불어 아토피는 한번 발생하면 치료 기간도 오래 걸리고 한번 치료가 됐다 해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아토피는 발생 초기부터 원인을 치료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치료가 중요하다.
한의학에서는 아토피가 피부에 관련된 질환이지만 체질적인 문제와 내부 장기의 부조화 등 우리 인체의 전반적인 문제에 의해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즉, 피부는 내부 장기의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거울이라는 말처럼 몸 안의 문제가 피부로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한다.
아토피의 한의학 치료의 기본적인 바탕이 되는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인체 내부의 면역을 높이면 피부 면역도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되므로 개인의 체질에 맞게 한약, 약침, 침, 뜸 치료를 통해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피부의 재생력을 높여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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