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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아토피는 한번 발생하면 완치가 어려운 난치성 피부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주변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쉽게 여겨 아토피를 방치하는 환자가 많다.

아토피의 정확한 발생 원인을 알 수 없지만 한의학적으로 보았을 때 유전적, 환경적인 요인, 피부 장벽의 기능 저하, 면역학적 문제, 스트레스, 식습관, 음식 알레르기 등 다양한 악화 원인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일상 속 생활 습관을 조금만 개선하여도 예방이나 증상 완화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아토피의 주된 증상은 목, 이마, 눈 주위, 손 등에 주로 나타나는데 초기에는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움증이 동반되어 시작한다. 갈수록 가려움증이 심해지거나 진물이 흐르는 등 염증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이를 방치하게 될 경우 흉터가 남거나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평소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바꾸는 것과 함께 면역력을 올리는 원인 치료가 매우 중요하며, 자기 몸에 맞는 적당한 운동과 체질에 맞는 올바른 식습관으로 개선하는 게 필요하다.

현재 사회적 거리 두기, 9시 이후 영업 금지, 5인 이상 집합 금지 등 코로나19로 직장인, 학생 등 남녀노소의 활동량, 운동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아파트 계단 오르기, 가벼운 걷기 운동 등 평소에 적당한 운동을 권장하고 인스턴트 음식, 육류보단 채소를 곁들인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최근 아토피 치료에 한의학적 치료가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독소, 열기, 염증을 배출하는 한약 치료, 아토피 부분에 직접 시술해 피부 면역체계를 재생, 활성화시키는 침 치료, 염증을 억제하고 정상적인 피부 조직을 재생시키는 약침치료 등을 이용해 근본적인 원인인 신체 불균형을 잡아줘서 우리 몸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단순히 피부 겉면에 드러나는 증상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재발 가능성이 높은 피부질환인 만큼 늦기 전에 전문의를 찾아 체계적인 관리와 근본치료를 시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