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생기한의원 노원
지점노원
상담과목아토피
2026-01-28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정대웅입니다.
아이의 아토피로 인해 식단을 조절하고 계신 부모님의 마음이 얼마나 힘드실지 충분히 공감됩니다.
증상이 심해지고 긁는 행동까지 늘어 상처가 생긴다고 하시니 더욱 걱정이 크실 것 같은데요.
아토피 피부염은 알레르기성 체질과 연관이 깊은 질환으로, 음식이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지만,
반드시 모든 아이가 특정 음식을 먹어서 증상이 심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는 우유, 계란, 밀가루, 견과류, 해산물 등의 음식이 아토피를 악화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항원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이의 체질이나 면역 반응에 따라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모든 아이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죠.
병원에서 말씀하신 대로 음식이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음식 자체보다 아이의 장 면역 기능과 체질적인 반응이 함께 작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따라서 무조건적인 식단 제한보다는 어떤 음식에 실제로 반응하는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항원이 확인된 경우에는 그 음식은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검사 결과가 명확하지 않거나 반응이 없는 음식까지 지나치게 제한하면
아이의 성장과 정서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죠.
한의학에서는 아토피를 단순한 피부 질환으로 보기보다 몸 안의 면역 균형과 장 기능, 체내 열독의 문제로 이해하는데요.
아이의 체질과 소화기 기능, 피부의 열독 상태 등을 함께 살펴보아야 하며, 음식도 이러한 관점에서 접근합니다.
예를 들어 몸에 열이 많고 습기가 쉽게 차는 체질이라면 밀가루나 기름진 음식, 단 음식 등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반대로 몸이 차고 소화기 기능이 약한 아이는 찬 음식이나 생과일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죠.
이런 점에서 보면 아토피에 절대적으로 안 좋은 음식이 정해진 것이 아니라,
아이의 체질과 상태에 따라 다르게 접근하는 것이 맞는데요.
일률적인 제한보다는 아이의 반응을 관찰하면서 식단을 조정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며,
음식 제한을 오래 지속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영양 불균형이 생기지 않도록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아이가 증상이 심해지고 있고, 상처가 자주 생긴다면 피부 치료와 함께
몸 안의 열독을 다스리고 면역 균형을 조절해주는 치료가 병행되어야 할 시점일 수 있죠.
즉, 피부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체질 개선과 장 기능 회복을 함께 도모해야
증상의 재발을 줄이고 점차 완화시킬 수 있는데요.
필요하시다면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아이의 체질과 현재 상태에 맞는
맞춤 상담과 치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식단 조절은 아이의 스트레스와 정서적 안정을 고려하면서, 신중하고 유연하게 접근하시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너무 답답해 마시고, 아이에게 맞는 방식으로 천천히 조절해 나가시면 좋은 변화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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